아랍권 문화 소개 축제·전시회 잇따라 열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랍권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18~20일 서울 국립극장, 아트하우스 모모, 이화여대 ECC극장 등에서는 '제2회 아랍문화축전'이 개최된다. 알제리·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모로코 등 아랍 국가들의 전통 춤과 음악 공연, 영화 상영, 전시, 체험 등으로 꾸며지는데 모두 무료행사다. 이 축제는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이 후원한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02-3216-1185)와 홈페이지(http://www.arabfest.org)로 받는다.

주한 튀니지대사관은 튀니지·한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튀니지 모자이크 전시회》를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연다. 튀니지가 소장하고 있는 2~5세기 로마시대의 모자이크 문화유산들을 감상할 수 있다. (02)765-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