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문화협회(이사장 이광진 원광대 교수)가 주최하는 '2009 한국 공예 100인 초대전'이 27~31일 서울 코엑스 본관 1층(옛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예술원 회원 권순형·이신자씨 등 원로·중진 작가 20인과 중견·신진 작가 80명의 금속·도자·목칠·섬유 등 10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광진 교수는 "공예 각 영역의 본질을 보여주면서 산업·생활 디자인과 창의적으로 융합해가는 공예의 현주소도 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 지역 공예인이 중심이 돼 설립한 한국공예문화협회가 개최하는 '익산 한국공예대전'의 제10회 공모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은 매년 전국 신진 작가의 공예 작품을 공모해 개최하며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