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북이 달린다' 2주간 140만 관객 동원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14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거북이 달린다'는 지난 주말(19일~21일) 506개 스크린에서 56만 3146명을 동원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141만 9952명을 기록했다. 시골형사 김윤석과 신출귀몰한 탈주범 정경호의 한판 승부를 그린 '거북이 달린다'는 코믹과 감동, 스릴러를 적절히 섞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위는 23만 5350명(누적 27만 9575명)을 모은 '여고괴담5-동반자살', 3위는 20만 6652명(누적 180만 7373명)을 동원한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