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20)가 동료 여 주인공 엠마 왓슨(19)에 대해 “내게 너무 어리다”며 둘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지난 해 발렌타인 데이를 함께 보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두 주인공은 이번 달 개봉될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프로모션 차 진행된 월드 투어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그러나 시사회장에서 아름다운 드레스와 예쁜 외모로 관중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은 엠마 왓슨이 동료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달 말에 20번째 생일을 맞게 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좀 더 성숙한 여인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elegraph)가 보도했다.
그는 “여태까지 2명의 연상의 여인과 사귀어 봤는데, 아무래도 내가 연상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며 “(여성의) 성숙미와 관련된 듯 하다”고 말했다.
해리 포터 역의 래드클리프는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여성 타입이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난 없다”며 “단지 나보다 키가 훨씬 큰 여자와는 같이 다니지 않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래드클리프의 키는 약 172cm, 엠마 왓슨의 키는 약 166c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