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 '프러포즈'에서 알몸 연기로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45)이 "앞으로 출연하는 영화마다 벗고 나오겠다"고 선언했다.
로맨틱 코미디 '프러포즈'는 블록의 역대 출연작 중 최고 흥행(3363만달러)을 기록했다. 그는 극중 미국 워킹 비자가 만료돼 추방될 위기에 놓이자 위장 결혼을 하는 캐나다 출신 출판사 편집장 마가렛을 연기했다.
산드라 블록은 최근 GMTV와의 인터뷰에서 "박스 오피스는 이런 것이다. 앞으로 액션 영화든 뭐든 다 벗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벗고 섹시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벗고 웃길 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