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부모의 이혼 사실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하정우는 지난달 29일 녹화된 '무릎팍 도사'(MBC)에서 그간 언급하지 않았던 부모의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하정우는 "녹화 과정에서 제작진이 12년 이혼한 부모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며 "녹화 후 제작진이 방영 여부를 물었고 아버지(배우
김용건)와 상의 끝에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군생활 중
동티모르에 다녀온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 역을 통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하정우는 현재 상영 중인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에서 미국 입양아 출신 스키점프 대표 '밥'을 열연했다.
하정우가 출연한 '무릎팍 도사'는 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