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손담비, 금기된 곳이라도 함께 간다

'이승기, 손담비와는 지옥이라도 간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와 섹시퀸 손담비가 금지된 곳이라도 함께 가고픈 남녀 연예인 1위에 꼽혔다.

산악액션스릴러 영화 '하이레인'은 지난 8일 서울 명동에서 '금지된 곳이라도 함께 여행 가고픈 남녀 연예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승기는 비 이민호 박태환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분에서는 이효리 손담비 서인영 박시연 등 섹시미녀 스타들이 경합을 벌여 손담비가 근소한 차이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두 스타의 최근 이미지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이승기는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귀여움 뒤에 숨겨진 남성적 매력으로 뭍 여성들의 로망이자 이상형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손담비 역시 남성들의 이상형 1순위는 물론 올 여름, 가장 섹시한 몸매의 소유자로 선정되는 등 두 사람의 무한 매력이 금지된 곳이라도 함께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이레인'은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