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1000만 여배우 하지원 "제게도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아직도 얼떨떨해요

하지원은 아직도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이란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해운대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 하고 싶어요. 사실 굉장히 얼떨떨하답니다.(웃음) 조금 시간이 지나면 피부로 느껴질지.... '아~ 나에게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하고 가끔 피식 웃기도 해요. 윤 감독님과도 얘기했지만 '우리 해운대 팀 모두가 욕심없이 한마음이 돼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게 아닌가' 생각해요. 요즘 기분은 최고랍니다.(

"제게도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24일 오전 누적관객 975만9248명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는 하지원의 영화다. 24만명의 관객만 더 들어오면 하지원은 국내 첫 '1000만 여배우'가 된다. 하지원은 여자 주인공 강연희 역을 맡아 남성팬들의 보호본능에 불을 지르는 연기로 1000만 신화를 견인하고 있다. 대기록을 눈앞데 둔 하지원은 25일 '해운대'의 중국개봉을 앞두고 현지 홍보활동을 벌였다.

흥행 대박 '해운대' 신화 이뤄낸 하지원

아직도 못 믿겠지만 요즘 기분 최고…1000만 관객 '하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