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24)과 김지석(20)이 제11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21일 한국기원서 벌어진 C조 결승서 박영훈은 홍민표를 누르고 2년 만에 대표 자리에 복귀했다. 통산 4번째 태극마크. 또 D조의 김지석은 김세실 노영하 김미리 염정훈 박시열 이희성을 연파하고 생애 첫 농심배 대표로 뽑혔다. 윤준상-박정환의 B조 결승은 28일 벌어지며 A조는 4강까지 추린 상태. 총 5명인 농심배 대표의 나머지 한 자리는 추후 주최측이 지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