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집나온 남자들' 주연 캐스팅

'초식남' 지진희가 영화 '집나온 남자들'(감독 이하)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지진희 소속사 NOA측은 28일 "'은밀한 여교수의 매력'을 연출한 이하 감독의 신작 '집나온 남자들'에 캐스팅됐다"고 발표했다. 전작에서도 이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지진희는 이 감독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는 가출한 아내를 찾기 위해 남편 성희와 후배 동민, 손 위 처남 유곽이 함께 집을 나와 동행하면서 발생하는 일을 그린다. 지진희는 남편 성희 역, 영화 '똥파리'의 양익준이 후배 동민, 이문식이 처남 역을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