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진영이 좋아했던 노래 '별'에 관심

고 장진영이 좋아했던 노래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수록된 '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영과 같은 소속사 연예인인 김아중은 "진영 언니가 '별'을 무척 좋아했다. 회식 때 '별'을 불러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며 "그때 불러 줬어야 했는데 계속 생각이 난다. 가슴이 아프다"며 고개를 떨궜다.

장진영이 좋아했던 '별'은 공교롭게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노랫말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걷지 못할 만큼 힘에 겨워 아파 와도 눈물이 앞을 가려 와도 갖지 못할 내 사랑 앞에도 나 웃을래요 잠시라도 곁에 행복 했던 기억들을 가슴에 간직할게요'라는 부분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야 하는 아픔을 고스란히 말해 준다.

'나 오늘만은 안 울어요 눈물이 가득 차와도~'라는 노래 가사처럼 장진영은 눈물을 감추고 4일 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