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택연-장근석, '내 사랑 내 곁에' 시사회 놀러와"

'천만인의 연인' 하지원이 연예계 연하남들의 뜨거운 구애에 답했다.

최근 하지원에게 러브콜을 보낸 '하사모'(하지원을 사랑하는 모임)의 주축 멤버는 장근석과 2PM의 택연.

장근석은 지난달 말 KBS 2TV '연예가 중계'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황진이' 촬영 당시 누나 하지원을 짝사랑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짐승돌' 2PM의 택연 또한 지난 1일 KBS 2TV '상상플러스2'에서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 또는 이상형이 있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하지원"이라고 답했다.

연하남들의 프러포즈에 대해 '누나 '하지원은 대거 환영하는 분위기. 하지원은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완소 연하남들의 잇단 대시에 기분좋은 웃음으로 답했다.

하지원은 장근석에 대해 "'황진이' 촬영 당시 장근석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둘 다 100% 몰입해서 호흡을 맞췄던 기억이 난다. 정말 좋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 '너무 아름답고 착해서 어느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여자'라는 장근석의 멘트에 대해 "아휴… 왜 이제서야 이야기한대?"라며 특유의 발랄한 웃음을 터뜨렸다.

2PM 택연에 대해서는 "최근 시상식에서 2PM을 우연히 스친 적이 있는데 정말 대세라는 말이 실감나더라"며 "모두 '내 사랑 내 곁에' 시사회에 초대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영화 '해운대'를 통해 첫 천만클럽 여배우에 등극한 하지원은 김명민과 열연한 '내 사랑 내곁에'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홍보, 화보 촬영과 CF 러브콜 등으로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