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영자신문도 읽을 줄 알아?'

선우선이 우아함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선우선은 최근 우리카드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지적인 분위기를 한껏 발산했다.

짧은 단발머리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영자 신문을 읽는 모습이 우아함을 풍긴다. 또 풍선을 들고 밝게 웃는 경쾌한 모습도 연출했다.

선우선은 올해 광고 계약만 8건을 따내 '광고의 여왕'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농심 무파마, 롯데 청하, 타이레놀, 엘리자베스 아덴 등 다양한 상품의 간판 모델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그룹 에이트의 멤버 이현이 발표한 첫번째 솔로 앨범 대표곡 '30분전'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연말에는 강동원, 임수정 주연의 영화 '전우치' 개봉이 예정돼 있다. '전우치'에서 선우선은 강동원에 맞서 싸우는 요염한 요괴로 등장한다.

<이인경 기자 be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