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글, 이번주에 한국 여자아이 입양

할리우드 여배우 캐서린 헤글이 한국인 여아를 입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스쿱은 10일(한국시간) "헤글이 이번주 한국 아이를 입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헤글은 지난 달 비벌리힐즈의 아기용품 전문샵 벨 밤비니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돼 임신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헤글은 임신이 아니라 입양을 준비하고 있었다.

헤글과 그의 남편 조쉬 켈리는 오래 전부터 자녀를 기다려 왔다. 6개월 전부터는 입양 신청을 해놨다. 이들의 측근은 "헤글과 켈리가 한국 출신의 여자아이를 곧 집에 데려올 예정이며 아이를 무척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여아의 이름은 네이리(Nayleigh)로, 애칭은 '리'라고 지었다. 네이리는 생후 10개월이다.

헤글은 인기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와 영화 '어글리 트루스' 등으로 유명한 톱 여배우다.

<이인경 기자 be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