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사옥 앞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던 침묵 시위는 1500명이라는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조기 해산 되었다.
이들의 침묵 시위는 재범 탈퇴 반대와 재범사태에 대해 안이한 대응을 보인 JYP측에 대한 규탄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재범 사태에 분노한 팬들은 집회 시작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청담역에서 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벌이며 하나 둘 씩 모여 들었다.
주최자 측은 "애초에 경찰 측에 신고했던 참가자 수 150명을 훌쩍 넘긴 1500명의 집회 참가로 인해 강제 해산의 위험이 있어 조기 해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 팬클럽 측은 13일 전국적으로 시행했던 오프라인 서명 운동에서 걷힌 성명서와 탄원서를 JYP측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집회에서 반환한 2PM의 CD 역시 한꺼번에 다음 주 중으로 JYP측에 보낼 예정이다.
더욱이 이들은 14, 15일 일간지에 재범의 2PM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광고를 실을 예정이어서 재범 사태에 대한 거센 후폭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