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빅뱅 DJ 류승범 뜬다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에 그룹 빅뱅과 DJ RYOO(류승범)이 참여한다.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은 영화제 개막 다음날인 10월 9일, 10일 이틀 동안 부산 요트 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무대는 부산 요트 경기장 계측실을 개조해 광안대교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꾸며졌다. 클럽 공연 사상 유례가 없는 이번 무대에는 빅뱅과 류승범 외에도 최초의 남성 일렉트로닉 듀오 아스트로보이즈, 류승범과 그룹을 결성한 적 있어 화제가 된 이디오 테이프, 유럽의 최고 인기 프로젝트 밴드 오토크래츠, 일본의 몬도그로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의 주최 측인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는 주로 영화 관련 프로그램이 중점이 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며 "이 점에 착안해 전 세계 영화인과 대중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로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부산 경남지역 편의점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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