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크루즈 부부와 사이 "예전 같지 않네~"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베컴 부부와 크루즈 부부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전언이다.

영국 연예 사이트 디지털스파이는 16일(한국시간) "베컴 부부가 크루즈 부부와 예전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베컴 부부와 크루즈 부부는 할리우드의 소문난 단짝 이웃사촌이었다. 빅토리아 베컴이 남편을 따리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민왔을 때, 할리우드 입성 축하 파티를 열어준 이들이 바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였다. 이후 빅토리아와 홈즈가 함께 쇼핑 다니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언론 보도를 통해 자주 공개됐다.

그러나 디지털스파이는 "빅토리아의 오랜 친구 테일러 클라인이 '요즘 베컴 부부가 크루즈 부부와 만나는걸 거의 못봤다'고 밝혔다"면서 "오히려 베컴 부부는 톰캣 커플이 아닌 애쉬튼 커쳐와 데미 무어 부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클라인이 두 부부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면서, 예전의 그들은 모든 것을 함께 했지만 요즘에는 아주 가끔 만난다고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컴은 현재 미국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으며 내년 1월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할 계획이다.<be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