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결식아동 돕는 이범수

`선행 천사' 이범수가 그림 솜씨를 뽐냈다.

골프 브랜드 아놀드파마와 손을 잡고 결식 아동 돕기 특별한 캠페인에 나선 이범수는 최근 출시된 티셔츠 그림을 직접 그렸다. `어린이들에게 우산이 되어 주세요'를 테마로, 어린이에게 우산을 씌워주거나 사랑의 우산을 쓰고 가는 아이 등을 그렸다.

이범수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심한 화상을 입고 투병중인 소방대원의 병실을 직접찾아가 치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촬영 차 우연히 들린 사회복지관에 평생 기부를 약속하는 등 그 동안 남몰래 많은 선행을 펼쳐왔다.

이번에도 행사 취지에 동감해 영화 촬영 틈틈이 시간을 내서 그림을 그리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후문. 이 이범수 티셔츠의 수익금 일부분은 관련 복지 단체에 기부된다.

<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