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오우삼 제작 1400억 대작 영화 출연

'검무강호' 양자경과 호흡

　톱스타 정우성이 세계적인 영화감독 우위선(오우삼) 영화에 출연한다.

정우성은 오우삼이 제작하는 무협영화 '검무강호'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검무강호'는 14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액션과 멜로가 섞인 영화다.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홍콩 스타 미셸 유(양자경)가 여자 주인공을 맡아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다. 메가폰은 SF 공포영화 '실크'를 연출한 대만의 수 차오핑이 잡았다.

정우성은 최근 중화권과 일본 활동을 위해 홍콩의 스텔라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무강호'는 우위선 감독이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작품으로 우 감독이 중국 사상 최대 규모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 박종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