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시장등락에 상관없이 일정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들이 대체로 부진한 성과를 거둬왔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돌파한 이후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시장 등락폭이 커지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주식시장이 심하게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안정적으로 '금리+알파(α)' 수준의 수익률을 노리는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 알파 증권 자펀드(주식혼합-파생형)'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상품특징은
이 펀드는 차익거래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서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이 목표다.
채권을 사들여 일단 이자수익을 확보한 다음, 기회가 발생할 때마다 현물과 선물 등을 이용한 차익거래를 해서 추가수익을 얻는다.
지금까지 비슷하게 움직였던 종목들로 짝을 맞춰 한 종목을 매수하고 한 종목을 매도하는 전략, 선물(원자재 선물포함)의 월물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비슷한 상품의(서부텍사스산 중질유와 브렌트유, 금과 은) 가격 차이를 활용한 차익거래, 공개매수청구·분할·합병·지수편입 등 이벤트를 활용한 매매전략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린다.
◆투자위험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이 펀드와 동일한 차익거래 전략으로 운용했던 사모펀드들의 과거 운용 성과를 일별로 분석해 본 결과, 수익 확보에 성공한 확률이 86%에 달했다. 그러나 14%가량 실패 확률이 있다. 또 주식시장 변동성이 예상외로 적을 경우 차익거래 기회가 줄어들어 수익률이 목표수익률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총보수·수수료는
총보수는 ClassA가 연 1.12%(선취판매수수료 0.5% 별도), ClassC는 연 1.45%. 환매수수료는 ClassA의 경우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 ClassC의 경우 90일 미만 이익금의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