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손예진이 또 한번의 파격 노출을 감행해 화제다.
손예진은 11월 개봉하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에서 전라 노출에 준하는 베드신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전작 '외출'과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뒤태를 공개하는 농염한 베드신을 연기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손예진은 어깨와 상반신을 노출한 채 침대에 누워 슬픈 눈빛을 띄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관계자는 "대역 없이 본인이 모두 연기하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손예진과 고수가 각기 다른 상대와 정사신을 찍었다. 정사 장면은 손예진보다 고수가 훨씬 파격적이었다. 살인과 섹스가 교차되는 형식으로, 더욱 강도높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애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뒤태를 공개하는 베드신을 찍었으나 대역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반면 손예진은 대역을 써도 괜찮다는 제작진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직접 찍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손예진의 베드신 소식이 알려지자 '백야행'은 네티즌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추리문학계의 대표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본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스릴러물인 '백야행'은 미호(손예진)와 요한(고수)이 14년 전 저지른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을 다뤘다.
한석규가 이들을 집요하게 추척하는 형사 동수 역을 맡아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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