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다시 보자! '2009 뮤직 무비 페스티벌' 개최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영화제가 개최된다.

'2009 뮤직 무비 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멀티플렉스 CGV 9개관(구로 오리 동수원 강변 대학로 인천 서면 일산 대구)과 프리머스 6개관(신림 부천 소풍 원주 해운대 화명 안동)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의 숲' '드림업' '룸바' '퀸 락 몬트리올'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비투스' '피쉬 스토리' '컨트롤' '아임 낫 데어' 등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과 현재 상영 중인 '페임' '원 위크' '하바나 블루스', 개봉 예정인 '더 비지터' 등 음악영화 14편을 묶어 선보인다. 특히 편당 6000원(일부 제외)의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음악영화 마니아에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다. 또 현장에서 티켓 2장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미니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CGV 프로그램팀 송기선 팀장은 "음악 소재의 수준 높은 영화들이 많아 관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며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뮤직 무비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