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영화제', 심사위원 손예진-연출가 구혜선 "천군만마!"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안성기-손예진-구혜선이 뭉친 '제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가 6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집행위원장인 안성기가 영화제의 개요를 설명했으며, 영화감독 김지운과 배우 손예진이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단편의 얼굴상'심사위원을 맡은 손예진은 "심사는 당하는 하는 입장에서 하는 입장으로 바뀌니 책임감이 더 있다"며 "최대한 관객들이 보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눈빛과 연기를 가진 배우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출자로 참석한 구혜선은 직접 연출한 영화제 홍보 영상인 30초 가량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다"며 웃었다.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경쟁단편 영화제로 전 세계 젊은 영화인들의 중요한 성장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82개국에서 총 2027편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국가와 출품 작품수를 기록했다.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30개국 52개국 작품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광화문 씨네 큐브에서 상영되며, 폐막식날 43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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