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 홍대 여신 요조와 야릇한 포즈?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배우 김혜나가 홍대 여신 요조와 동반 화보를 찍었다.

김혜나를 포함한 영화 '카페 느와르' 출연진은 최근 패션잡지 누메로 10월호 화보 촬영에 나섰다.

김혜나 외에 정유미, 문정희, 신하균, 요조 등이 참여했으며 이중 김혜나는 요조와 특이한 포즈를 취했다. 스모키 메이크업에 검정색 의상을 입고 요조의 등에 기댄듯한 김혜나의 표정이 이채롭다.

김혜나의 소속사 측은 "러닝 타임이 3시간 17분인 이번 작품은 지독한 사랑 때문에 비참한 말로를 맞는 청년과 그 사랑으로 인해 얽힌 여자들의 이야기다.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물기 롱테이크가 많다"고 전했다.

'카페 느와르'는 영화 평론가 정성일 감독의 데뷔작이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김혜나는 "(영화 '카페 느와르'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한 작품이다. '카페 느와르'는 나에게 이제까지의 어떤 작품들보다 소중한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나는 8일 제14회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식과 9일과 10일에 있을 공식 상영 GV(무대인사)에 참여 '카페 느와르'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직접 전달한다.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