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영화계 후배 양성위해 상금 쾌척

중견배우 이한위가 후배 양성을 위해 거금을 쾌척한다.

이한위는 15일 충남 공주 금산둔치 야외행사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공주 신상옥청년영화제'에 시상자로 참석, 남자 우수연기상을 시상한다.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상이 이한위에게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상장과 부상만 수여하고 내려오는 게 아니라, 사비를 털어 상금 500만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한위의 한 측근은 "평소에도 이한위씨가 어려운 이웃을 잘 돕는다"며 "이번엔 좀 사정이 다르지만 전도유망한 영화계 후배를 양성하고 돕기 위해 사비를 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마지막날(15일) 시상식엔 최정원 송창의 조안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