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식 빛낼 스타는 누구?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을 밟을 별들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4회 부산 국제영화제'는 16일 오후 7시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8박9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폐막식에는 어떤 스타들이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까?

개막식의 레드카펫에서는 국내 스타들의 열띤 드레스 경쟁이 펼쳐졌다면 폐막식에는 대륙의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열띤 드레스 경쟁이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국내 배우들이 자신들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가운데 국내 스타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우성 만이 남았다. 정우성은 '호우시절'의 연인 고원원(高圓圓)과 함께 폐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첸 쿠오푸 감독의 '바람의 소리'의 주연배우들도 레드카펫에 대거 참석한다. 중국의 3대 여배우 중 한명인 리빙빙(李氷氷), 국내에서 '황제의 딸'로 이름을 알린 소유붕(蘇有朋), 비와 닮은꼴 스타로 알려진 황샤오밍(黃曉明)이 '바람의 소리'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배우 강수연은 플래시 포워드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개막식에서도 화려한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대만배우 테리 콴(TerrI Kwan)은 뉴커런츠 심사위원 자격으로 각각 '부산 국제영화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게 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영화 355편이 상영됐던 '제14회 부산 국제영화제'는 박상민과 김혜선이 사회를 맡은 폐막식을 끝으로 영화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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