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대통령'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동건이 주연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5일까지 81만 65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일요일인 25일 하루 동안 25만명이 관람해 2위인 '디스트릭트9'의 5만9000명보다 5배 가량 많았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이 4년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장동건은 강대국에는 강하고 여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젊은 대통령 역을 맡았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디스트릭트9'이 차지했다. 외계인이 남아공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디스트릭트9'은 지금까지 61만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