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강혜정 태몽 내가 꿨다."
영화배우 신현준이 26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킬미'(감독 양종현) 시사회에서 "얼마 전에 선명한 꿈을 꿨는데 꼭 태몽 같았다"며 "사람들이 남자아이 꿈이라고 해석을 하던데, 얼마 후에 강혜정이 임신을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킬미'는 신현준 강혜정 주연의 영화로 이날 강혜정은 오후 1시에 삼성동 더 베일리 하우스에서 타블로와의 결혼식 때문에 시사회에 참석을 못했다.
신현준은 "탁재훈을 만나러 동부이촌동을 갔는데 거기에 모자를 쓰고 있던 커플이 있었는데, 그게 강혜정-타블로였다"며 "시사회와 겹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킬미'는 자살을 원하는 여자 진영(강혜정)이 킬러(신현준)에게 자신의 살해를 의뢰하면서 얽히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1월 5일 개봉이다.
한편, 영화 마지막 부분에 킬러를 저격하는 배우가 얼마 전 신현준과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전 매니저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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