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군대 있어도 한류스타.'

'온주완 군대 있어도 한류스타.'

현재 군복무중인 영화배우 온주완이 일본 팬들의 방문에 함박웃음이다.

최근 일본 팬들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깜짝 방문했다. 군에 입대한 사실을 알고 있던 일본 팬들은 온주완에게 먹을거리와 의류 등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소속사를 찾았다.

이날 소속사를 찾은 일본인 사토미 우치다씨는 "영화 '발레교습소'를 보고 온주완씨의 팬이 됐다. 예전에 윤계상씨와 함께 일본 팬사인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때 찍은 사진도 가지고 있다"며 "그가 출연한 영화 '무림여대생'과 드라마 '별순검'을 봤다"고 밝혔다. 함께 온 츠카코 오타케씨는 "온주완씨의 제대 날짜와 장소를 알고 싶어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찾아오게 됐다"며 "제대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조금이라도 먼저 알고 싶었다"고 뜨거운 팬심을 보였다.

온주완은 영화 '발레교습소' '태풍태양' 등으로 주목을 받은 신예 스타로 영화 '피터팬의 공식' '무림 여대생' '해부학 교실' 드라마 별순검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여 많은 마니아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공군에 입대한 그는 현재 서울에서 군복무 중으로 내년 12월 제대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