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마비 증상 이지아, 공식활동 '올스톱!' 일본서 휴식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배우 이지아가 다리 마비 증상으로 공식 활동을 모두 취소하고 일본에서 휴식하기로 했다.

이지아의 소속사 측은 27일 "지난 9월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 촬영 당시부터 다리에 감각이 둔화되는 증상을 호소해 지속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았다. 아직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지아의 다리 통증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현상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당장 무리하지말고 휴식하라는 처방을 내렸다.

하지만 이지아는 지난 22일 '도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해외드라마 특별상을 받자 이재규 PD와 함께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후 다리 증상이 더욱 악화돼 27일 예정돼 있던 텔레시네마 '내 눈에 콩깍지' 제작보고회에 불참하기로 26일 전격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제작발표회 불참 소식을 26일 전했으며, 이지아는 귀국치 않고 현재 일본에서 휴식 중이다.

소속사 측은 "이지아의 다리 통증 때문에 행사 자체가 취소돼 매우 죄송스럽다"며 "현재 일본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는 등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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