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장백지, "피아노 치면서 태교해요"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장백지(張柏芝)가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백지의 남편이자 중화권의 스타인 사정봉(謝霆峰)은 27일 홍콩의 유력 신문사인 밍빠오(明報)와 인터뷰를 갖고 "장백지의 몸에 변화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하며 장백지의 임신을 시인했다. 그는 "하지만 임신 초기라 병원에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듣기 전까진 공개발표하긴 어렵다"며 "좋은 소식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백지-사정봉 부부는 그동안 언론과 일체의 접촉을 피하며 임신 소식에 대해 노코멘트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다니는 병원과 측근들로부터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사정봉은 쌍둥이 임신 소식에 대해 "결혼 전 장백지와 5명의 아이를 낳기로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2명의 아이만 더 낳으면 약속을 지키는 셈"이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쌍둥이 임신을 시인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아들 루카스(3)를 두고 있으며 장백지는 피아노 등을 배우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중국 내 톱스타로 2005년 영화 '무극'을 계기로 가까워져 2006년 9월 필리핀 해변에서 비밀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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