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이천희 김진표가 `아티스트'로 나섰다.
이들은 30일 서울 홍대 `T Bar'에서 시작된 `컨버스 인디 컬쳐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창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각각 자신들이 해석한 `인디 스피릿(spirit)'을 표현한 작품을 출품했다.
최강희는 `Converse for the Youth'라는 주제로 새하얀 캔버스에 붓과 컨버스를 부착했다. 미래를 그려나가는 청춘을 상징화하는 감각을 뽐냈다.
이천희는 상품 로고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 자유롭게 릴레이처럼 연결되는 사진을 통해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위트를 함께 표현했다.
또한 평소 프로 수준의 촬영 실력으로 유명한 가수 김진표는 빈티지풍 신발 두켤레가 마주보고 있는 컷을 카메라에 담았다. "일치된 자아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컨버스 마케팅팀의 변우경씨는 "젊음, 자유, 개성, 창조라는 키워드로 작품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했다"며 "세 스타가 모두 흔쾌히 주문에 응했으며 개성을 마음껏 드러낸 작품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엔 최강희 외에 스타일리스트 겸 뮤지션 이윤정과 모델 겸 디제이 휘황도 참여했다. 독특하게 장식한 컨버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인디 컬쳐 페스티벌'은 주류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자유롭게 창조해나가는 인디 정신을 뮤직, 아트, 패션, 필름 등의 다양한 인디 컬쳐를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장.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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