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 모습이 담겨있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하 디스 이즈 잇ㆍ사진)이 '전격 상영 중단'이란 괴소문에 휩싸였다.
최근 인터넷 주요 게시판에 '한국에서 '디스 이즈 잇' 2주 한정상영 전격 취소, 4일까지만 상영'이란 괴소문이 떠돌았다. 당초 '디스 이즈 잇'은 2주 동안 한정 상영을 예정으로 지난달 28일 전 세계 동시 개봉했다.
마이클 잭슨 팬과 관객들은 '2주 한정상영'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제작사인 소니픽쳐스 측에 항의 전화를 걸어 불만을 성토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괴소문으로 밝혀졌다.
'디스 이즈 잇' 홍보사인 언니네 홍보사 측은 "지방과 일부 극장에서 '디스 이즈 잇' 상영관이 줄었다. 그걸 일부 관객이 전체 취소라고 오해한 것이다. 현재 객석점유율도 높고 입소문도 많이 난 상태다. 항의 전화가 많다는 게 그 증거인데 상영을 취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스 이즈 잇'은 지난 주말 한국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미국에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2주 한정상영이 아닌 연장상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