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그가 직접 밝힌 사랑이란?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결혼 전제 열애(스포츠조선 T-뉴스 단독보도) 중임을 5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고소영과 교제해온 장동건은 각종 인터뷰나 방송에서 사랑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열애와 결혼에 대한 징후가 감지되는 인터뷰 멘트를 모아봤다.

장동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남들이 누리는 소소한 행복도 찾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연히 가정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님과 떨어져 산 지 2년 쯤 됐는데 난 할 줄 아는 요리도 없고 혼자 밥 먹는 걸 싫어해서 그런지 혼자 먹을 때 차라리 굶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홀로 생활해 왔으며 지난 2년간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한 사실이 연예관계자들에게 목격된 바 있다.

또 장동건은 "결혼은 마흔살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막연하게 그 나이가 결혼에 관한 마지노선이라 생각해와서인지 지금 생각은 그렇다"라고 결혼관을 밝혔다. 1972년생인 장동건과 고소영은 올해 만으로 38세라 내년쯤 결혼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장동건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요즘 가정이 필요하다한 생각이 부쩍든다. 일을 하러 나갔다 왔을 때 누군가가 기다려줬으면 하고 아침을 차려줬으면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예쁘면 좋다. 그냥 친구같은 여자가 좋다. 호불호나 취미도 비슷했으면 좋겠다. 나처럼 야구를 좋아하거나 함께 골프도 치러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장동건과 고소영은 동갑내기답게 편하게 서로를 칭하고 있다. 또 골프와 와인을 함께 즐기며 오랜 친구로 격의 없이 지내왔다. 네티즌들은 "지금 다시 장동건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고소영에 대한 마음이 느껴진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