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모닝'의 겹경사, "흥행 대박에 장동건 낭보까지"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장진 감독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이하 굿모닝)가 흥행대박과 장동건 열애 낭보로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굿모닝'은 개봉 첫 주 관객 스코어 82만 명을 기록하며 가을 비수기 개봉작품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3주차인 11월 5일 현재 누적관객수 180만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개봉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 CGV 등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굿모닝'의 흥행은 부산영화제 개막작의 흥행 징크스와 가을은 영화계의 비수기라는 시장 상황, 그리고 신종플루의 성행에 따른 관객 감소 등에도 꾸준히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개봉 17일이 되는 오는 11월 7일에는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굿모닝'의 꽃미남 대통령으로 출연해 1등 신랑감으로 각광받고 있던 장동건의 열애사실이 추가됐다. 톱스타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열애설(스포츠조선 T-뉴스 단독)이 사실로 최종 밝혀진 것.

장동건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후 5시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설이 나온 이후 장동건 본인에게 확인절차를 거친 결과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 없는 상태고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장동건의 낭보가 '굿모닝'의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지 여부에도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