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3대 드레스 코드는?

제 46회 대종상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가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한예슬, 김민선, 이다해, 이영은, 전소영 등 수많은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화려한 시상식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2009 여배우들의 3대 드레스 코드를 분석해봤다.

▶ 과감한 등노출로 시선집중

여배우들은 등부분이 깊게 파인 드레스로 아찔한 뒤태를 선보였다. 전소영은 뒷부분이 세 개의 끈으로만 연결된 과감한 블랙 드레스로, 장나라는 꼬리뼈가 보일락 말락한 깊은 U라인의 원피스로 섹시한 등라인을 공개했다. 또 이다해는 홀터넥 블랙 드레스로, 김민선은 힙라인을 강조한 보라색 반짝이 드레스로 관능적인 뒷모습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홍수현, 최강희, 이영은 등 대부분의 여배우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각각 매끈한 등라인을 거침없이 공개했다.

▶ 반전 드레스로 색다른 섹시미를

시상식 드레스 중 단연 돋보인 것은 반전 드레스였다. 이채은, 박보영은 뒷부분은 롱드레스로, 앞부분은 미니라인으로 된 반전 드레스로 늘씬한 우아함과 섹시미를 동시에 추구했다. 한예슬은 얼핏 얌전해 보이지만 옆부분이 확 튿어진 레드 원피스로 늘씬한 각선미를 공개했다. 최강희 역시 드레스 앞부분은 평범하지만 뒷 부분이 화끈하게 파인 반전 드레스를 선택해 섹시미를 강조했다.

▶ 펄로 포인트를

쌀쌀한 날씨에 과감한 노출을 시도한 스타들은 밍크 펄로 추위를 달랬다. 추자연, 김영애는 과감한 등부분 노출을 펄로 가려 고상한 섹시미를 뽐냈다. 초대가수 겸 영화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배우로도 초대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아찔한 가죽 미니 원피스를 입고 미니 밍크코트를 입어 아찔한 섹시미를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