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받고 포인트 적립까지 인터넷쇼핑몰 전용카드 시대
입력 : 2009.11.09 03:02
최대 15%까지 절약
전달 카드 사용액 등… 할인 조건 따져 봐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사람이 북적이는 백화점·대형마트를 찾기보다 웬만한 물건은 컴퓨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쇼핑시 할인을 해 주거나, 결제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쌓아주는 인터넷 쇼핑몰 전용 신용카드가 인기다. 단 인터넷 쇼핑몰 카드는 대부분 "지난달 최소 얼마는 써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G마켓·인터파크·11번가… 인터넷 쇼핑몰 풍성한 할인
롯데카드는 지난 5일 인터넷 쇼핑몰 전용 할인 카드인 '롯데 DC클릭 카드'를 출시했다. DC클릭 카드는 H몰과 일부 백화점 쇼핑몰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액의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전달 카드 사용액에 따라 할인 폭과 월간 최대 할인액이 다르다. 전달 사용액이 20만~50만원이면 인터넷 쇼핑몰 이용액의 5%(월 최대 1만원), 50만~80만원은 7%(2만원), 80만원 이상은 10%(3만원)가 할인된다. 특히 롯데닷컴은 롯데카드의 기본 할인(최고 5%)까지 추가돼 최고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월간 할인 건수에 제한은 없지만, 건당 결제액 10만원 까지만 할인이 적용된다. 한 쇼핑몰을 집중 이용한다면 특정 쇼핑몰 전용 할인카드가 유리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전용 카드로는 현대카드의 '뉴 인터파크-현대카드M'이 인기다. 이 카드는 인터파크 결제액의 최고 7%를 할인해 주며, 배송료도 월 10회(회당 2500원) 지원해 준다. 전달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5% 할인되고, 50만원 이상이면 7% 할인되므로 얼핏 보면 할인 조건이 너그러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만만치 않다. 할인받아 결제한 금액 전체가 전달 사용액 계산시 제외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매달 인터넷 쇼핑몰 외의 용도로 50만원 이상 써야 쇼핑몰에서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신 할인 이외의 사용액은 현대카드M과 똑같은 비율(0.5~3%)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KB카드의 'G마켓 플러스 카드'는 G마켓(www.gmarket.co.kr) 결제액의 최고 10%를 할인해 준다.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발급일로부터 3개월간 'G마켓 VIP고객'으로 등록돼 반품 배송비 10회 무료, 할인쿠폰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이후엔 G마켓측 기준에 따라 VIP고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전달 이용액(20만원 이상~100만원 이상)에 따라 할인율(5~10%)이 차이가 난다. 또 결제액 기준으로 건당 최대 20만원, 월간 최대 60만원어치까지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카드의 '11번가 티클래스앤오일 카드'는 '11번가'(www.11st.co.kr) 할인에 주유 할인을 더한 카드다. 11번가에선 전달 사용액에 따라 5~1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월 최대 할인 금액은 2만원(최대 3회)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동시에 S오일에서 L당 80포인트를 적립해 주므로, 주유 용도와 11번가 이용 용도로 적절히 나눠 쓰면 혜택을 고루 챙길 수 있다.
◆'DIY' 카드→인터넷 쇼핑몰 카드
반드시 전용 할인 카드가 아니어도 카드를 꾸미기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카드로 바뀌는 상품들도 있다.
신한카드의 '하이포인트 나노'는 다양한 용도의 사용액에 대해 나중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카드. 그런데 인터넷 쇼핑몰, 학원, 병원·약국, 대형마트, 이동통신 등 5대 업종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선택하면 인터넷 쇼핑 전용 카드로 변신한다. 모든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나, 전달 사용액 구간에 따라 할인율이 크게 달라지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카드를 많이 쓸수록 혜택이 많다.
우리카드의 '우리-e 카드'는 여러 선택형 서비스 중 'G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선택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달 카드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5%, 50만원 이상이면 7%가 할인된다. 할인율에 따라 월 최대 2~3회(3만~5만원)까지만 할인되나, 여러 물건을 G마켓의 '임시 보관소' 개념인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한꺼번에 결제하면 1번으로 계산되므로 할인 적용 횟수는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외환카드의 '넘버엔 E패스 카드'는 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에서 결제액의 5%(월간 최대 5000원)가 OK캐쉬백포인트로 적립된다. 대중교통(1만원), 점심시간 음식점, 학원·피트니스클럽은 각각 월 5000원까지 적립되므로 활용하면 좋다.
롯데카드는 지난 5일 인터넷 쇼핑몰 전용 할인 카드인 '롯데 DC클릭 카드'를 출시했다. DC클릭 카드는 H몰과 일부 백화점 쇼핑몰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액의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전달 카드 사용액에 따라 할인 폭과 월간 최대 할인액이 다르다. 전달 사용액이 20만~50만원이면 인터넷 쇼핑몰 이용액의 5%(월 최대 1만원), 50만~80만원은 7%(2만원), 80만원 이상은 10%(3만원)가 할인된다. 특히 롯데닷컴은 롯데카드의 기본 할인(최고 5%)까지 추가돼 최고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월간 할인 건수에 제한은 없지만, 건당 결제액 10만원 까지만 할인이 적용된다. 한 쇼핑몰을 집중 이용한다면 특정 쇼핑몰 전용 할인카드가 유리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전용 카드로는 현대카드의 '뉴 인터파크-현대카드M'이 인기다. 이 카드는 인터파크 결제액의 최고 7%를 할인해 주며, 배송료도 월 10회(회당 2500원) 지원해 준다. 전달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5% 할인되고, 50만원 이상이면 7% 할인되므로 얼핏 보면 할인 조건이 너그러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만만치 않다. 할인받아 결제한 금액 전체가 전달 사용액 계산시 제외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매달 인터넷 쇼핑몰 외의 용도로 50만원 이상 써야 쇼핑몰에서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신 할인 이외의 사용액은 현대카드M과 똑같은 비율(0.5~3%)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KB카드의 'G마켓 플러스 카드'는 G마켓(www.gmarket.co.kr) 결제액의 최고 10%를 할인해 준다.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발급일로부터 3개월간 'G마켓 VIP고객'으로 등록돼 반품 배송비 10회 무료, 할인쿠폰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이후엔 G마켓측 기준에 따라 VIP고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전달 이용액(20만원 이상~100만원 이상)에 따라 할인율(5~10%)이 차이가 난다. 또 결제액 기준으로 건당 최대 20만원, 월간 최대 60만원어치까지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카드의 '11번가 티클래스앤오일 카드'는 '11번가'(www.11st.co.kr) 할인에 주유 할인을 더한 카드다. 11번가에선 전달 사용액에 따라 5~1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월 최대 할인 금액은 2만원(최대 3회)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동시에 S오일에서 L당 80포인트를 적립해 주므로, 주유 용도와 11번가 이용 용도로 적절히 나눠 쓰면 혜택을 고루 챙길 수 있다.
◆'DIY' 카드→인터넷 쇼핑몰 카드
반드시 전용 할인 카드가 아니어도 카드를 꾸미기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카드로 바뀌는 상품들도 있다.
신한카드의 '하이포인트 나노'는 다양한 용도의 사용액에 대해 나중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카드. 그런데 인터넷 쇼핑몰, 학원, 병원·약국, 대형마트, 이동통신 등 5대 업종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선택하면 인터넷 쇼핑 전용 카드로 변신한다. 모든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나, 전달 사용액 구간에 따라 할인율이 크게 달라지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카드를 많이 쓸수록 혜택이 많다.
우리카드의 '우리-e 카드'는 여러 선택형 서비스 중 'G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선택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달 카드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5%, 50만원 이상이면 7%가 할인된다. 할인율에 따라 월 최대 2~3회(3만~5만원)까지만 할인되나, 여러 물건을 G마켓의 '임시 보관소' 개념인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한꺼번에 결제하면 1번으로 계산되므로 할인 적용 횟수는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외환카드의 '넘버엔 E패스 카드'는 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에서 결제액의 5%(월간 최대 5000원)가 OK캐쉬백포인트로 적립된다. 대중교통(1만원), 점심시간 음식점, 학원·피트니스클럽은 각각 월 5000원까지 적립되므로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