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역전승
입력 : 2009.11.10 03:32
한게임이 극적 역전승으로 준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했다. 정규리그 4위 팀 한게임은 7~8일 펼쳐진 2009 KB한국바둑리그 3위 Kixx와의 준플레이오프서 3대2로 승리, 2위 팀 바투의 플레이오프 상대로 결정됐다.
2004년 원년 바둑리그 우승 팀다운 파이팅이었다. 한게임은 윤준상이 첫판 주장전서 이창호를 이긴 뒤 김주호 이영구의 연패로 역전당했으나 이틀째 경기에서 신예 한웅규와 홍성지가 각각 Kixx 고근태 및 박시열을 제압, 극적 역전승했다. 차민수 한게임 감독은 "막내 한웅규가 팀을 살렸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2006년 우승 팀 Kixx는 규정에 따라 상대가 오픈한 4국 장고판 출전기사(한웅규) 카드를 보고도 대항마로 내세운 고근태가 패한 것이 뼈아팠다. Kixx는 올해 정규리그서도 두번 모두 한게임에 1대4로 완패했었다. 한게임은 플레이오프 상대 바투와는 1승1패(2대3패, 5대0승)를 기록한 바 있다. 14~15일 벌어질 플레이오프 승자는 19일부터 정규 1위 팀 영남일보와 결승 3연전을 치른다.
2004년 원년 바둑리그 우승 팀다운 파이팅이었다. 한게임은 윤준상이 첫판 주장전서 이창호를 이긴 뒤 김주호 이영구의 연패로 역전당했으나 이틀째 경기에서 신예 한웅규와 홍성지가 각각 Kixx 고근태 및 박시열을 제압, 극적 역전승했다. 차민수 한게임 감독은 "막내 한웅규가 팀을 살렸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2006년 우승 팀 Kixx는 규정에 따라 상대가 오픈한 4국 장고판 출전기사(한웅규) 카드를 보고도 대항마로 내세운 고근태가 패한 것이 뼈아팠다. Kixx는 올해 정규리그서도 두번 모두 한게임에 1대4로 완패했었다. 한게임은 플레이오프 상대 바투와는 1승1패(2대3패, 5대0승)를 기록한 바 있다. 14~15일 벌어질 플레이오프 승자는 19일부터 정규 1위 팀 영남일보와 결승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