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성, 콘서트서 아톰으로 파격 변신 화제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중국어권 톱스타 곽부성(궈푸청, 44)이 아톰으로 파격 변신해 화제다. 중국의 인터넷매체인 소후 유러(搜狐娛樂)는 8일 "곽부성이 지난 7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무림정전'(舞林正傳) 콘서트에서 자신이 성우를 맡아 열연한 애니매이션 영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을 위해 아톰으로 깜짝 변신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무대에서 곽부성은 은빛의 화려한 아톰 복장을 입고 새롭게 만들었다는 아톰의 안무로 자신의 노래를 소화했다.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에서 천마 박사 성우를 맡아 열연한 곽부성은 "어렸을 때부터 봤었던 영화다. 나에게 꿈을 키워줬던 만화였기 때문에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은 중국, 일본, 미국의 투자회사들이 약 700억원을 쏟아부은 대작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zhenha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