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딸' 조미, "내년 결혼, 배우자는 비밀"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국내에 드라마 '황제의 딸' 제비로 유명한 중국어권 스타 조미가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다.

조미는 지난 9일 중국의 후난TV(湖南TV)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쯤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는 결혼 의사에 대해 밝혔지만 상대자가 누군지 털어놓지 않아 의견이 분분하다.

데뷔 이후 염문설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에 결혼 상대자에 대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 상대자는 2명의 재벌과 1명의 톱스타로 압축됐으며, 가장 유력한 결혼 상대자는 황요롱(黃有龍)으로 꼽히고 있다.

6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가진 홍콩 재벌인 황요롱은 8세의 아들을 둔 미혼부로 미모의 모델을 애인으로 두고 있었지만 결국 조미가 황요롱의 사랑을 쟁취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부 중국 언론은 "이 커플은 지난 2008년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8월 싱가폴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조미는 오는 16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뮬란'(花木蘭)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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