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예능-드라마 이어 영화서도 흥행 보증 수표로

박예진이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예진과 임창정 주연의 영화 '청담보살'은 주말 관객만 38만4278명을 동원,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4만6420명을 추가해 개봉 1주일 만에 총 6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요즘 극장가에서 보기 드문 코미디 영화다보니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 관객까지 가세, 흥행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예진은 올 한해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와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과 '선덕여왕'을 모두 성공시키고 영화 '청담보살'까지 흥행에 성공, 누구 보다 풍성한 한 해를 마감하게 됐다.

예능에서는 털털한 매력을 보여줘 팬층을 넓혔고 드라마에서는 까칠하고 차가운 매력으로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으며 영화에서는 데뷔 후 사실상 처음으로 망가지는 연기에 도전,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