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D-13...후보작 상영제 '영등포 CGV로 오세요'

22~30일 2009년 한국영화 수작 22편 상영… 스타들 핸드프린팅 이벤트

2009년을 빛낸 한국영화의 수작 22편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30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가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88편의 개봉작 중 예심을 거쳐 총 22편이 18개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재구성한 작품.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등 세 배우를 내세워 대통령의 내밀한 일상을 그렸다.

'마더'는 김혜자의 연기력과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였던 작품.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파격적인 소재와 메시지로 칸 국제영화제 등에서도 호평받았다.

'해운대'는 하지원 설경구 엄정화 박중훈 등을 앞세워 1000만 관객의 신화를 이룩했다.

후보작 상영제와 함께 핸드프린팅 행사가 24일 오후 2시 영등포 CGV 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손예진과 '추격자'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김윤석 등이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신인남우상의 강지환 소지섭, 신인여우상의 한예슬도 함께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핸드프린팅 행사의 진행은 3년 연속 개그맨 심현섭이 맡는다. 핸드프린팅 행사 초대권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후보작 상영제 입장권도 청룡영화상 홈페이지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lueaward.co.kr)를 참조하면 된다.


<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제30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 시간표 구분 1회(09:30) 2회(12:00) 3회(14:30) 4회(17:00) 22일 국가대표(10:30)       23일 과속스캔들 똥파리 해운대 미인도 24일 차우 굿모닝 프레지던트 마더 여고괴담5-동반자살 25일 내사랑 내곁에 킹콩을 들다 쌍화점 불신지옥 26일 애자 김씨표류기 박쥐 소년은 울지 않는다 27일 작전 7급공무원 불꽃처럼 나비처럼 거북이 달린다 28일 국가대표 내사랑내곁에     29일 박쥐 애자     30일 그림자살인 굿모닝 프레지던트 마더 해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