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CGV가 중국에 3호점을 개관했다.
지난 2006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CGV는 CGV다닝 CGV신좡에 이어 19일 후베이성 우한시에 3호점인 CGV우한을 오픈했다. 총 6관 940석 규모로 최고의 화면과 3D 영상을 제공하는 극장이다. 편리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유럽 고전적 스타일의 인상적인 외관이 눈길을 끈다.CGV 강석희 대표는 "2006년부터 축적된 중국 현지 운영 노하우와 개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한 CGV우한은 한국영화를 알리고 한류를 전파하는 교두보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내 다른 영화관과는 차별된 전략으로 5년 내 베이징을 비롯한 기타 도시에 30개 이상의 극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CGV우한 오픈 기념으로 그룹 신화 출신 가수 앤디가 발매를 앞두고 있는 2집 앨범으로 개관축하 미니콘서트를 펼쳤다. 앤디는 2집 앨범의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 후 핸드 프린팅과 팬 사인회를 열어 중국 팬들과 함께했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의 한국문화원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제'도 열린다. 태권도쇼와 국립 국악단 연주 및 한국 공예품 체험전 등이 개최돼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마당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