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핸드프린팅] 손예진, 나홀로 왼손 핸드프린팅한 이유는?

손예진이 왼손으로 핸드프린팅을 한 이색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을 비롯한 한예슬, 강지환, 소지섭, 김윤석 등은 24일 서울 영등포 CGV아트홀에서 진행된 '제3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이벤트에 참석했다. 지난 해 수상자로 이번 자리에 선 배우들은 손바닥을 활짝 펴고 핸드프린팅을 했다. 이중 손예진만 다른 배우들과 달리 왼손으로 핸드프린팅을 했다.

이에 대해 손예진은 "어느 손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사람이 원래 오른손보다 왼손이 예쁘다고 하더라. 예쁘게 찍히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것"이라며 웃었다.

손예진의 소속사인 바른손 엔터테인먼트의 김민숙 대표는 "예진씨가 지난 주말 영화 '백야행' 무대 인사차 부산과 대구에 내려갔다가 몸살에 급체까지 하게 됐다. 오늘도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누워있었는데 청룡영화상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모든 기운을 내서 왔다. 차에서 핸드프린팅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할 겨를도 없었는데, 왼손으로 하면 더 예쁘게 나온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놀랍다"며 프로 근성에 혀를 내둘렀다.

손예진은 '백야행'에서 고수와 파격적인 열연을 선보여 대작 '2012'에 맞서 선전하고 있다. 이번 주 게릴라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등 홍보 활동에도 적극 임할 예정이다.

< T-뉴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