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시상식 MC 이범수-김혜수 '새콤비 탄생'
입력 : 2009.11.26 15:02
| '청룡의 여인' 김혜수, 이범수와 입맞춘다 |
| 김혜수 : 11년 연속 마이크…올 패션 또 핫이슈 이범수 : 영화계 소문난 달변가…유머도 뛰어나 |
'청룡의 여인' 김혜수와 영화배우 이범수가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입을 맞춘다.
올 한 해 한국영화를 총 결산하는 최고의 잔치에서 공동 MC를 맡아 감동과 환희가 교차하는 축제의 자리를 더욱 빛낸다.
김혜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룡의 여인'이다. 올해로 11년 연속 MC석을 지킨다. 제15회 시상식까지 포함해 총 12차례나 청룡상 시상식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해마다 파격적인 드레스코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청룡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가고 있다. '김혜수가 올해는 과연 청룡에서 어떤 패션을 선보일까'가 매년 핫뉴스가 될 만큼 뜨거운 관심의 초점이 되어왔다.
이범수는 올해 사회자로 데뷔한다. 문성근(1999,2000년)-이병헌(2001년)-정준호(2002~2008년)에 이어 영광의 자리에 선다.
'청룡의 여인'과 파트너가 된 그는 "권위와 전통이 있는 큰 행사에서 무거운 책임을 맡아 가슴이 설렌다"며 "멋진 시상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회자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인 김혜수와 이범수의 조합은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둘 다 전문 MC는 아니지만 프로페셔널 뺨칠 만큼의 내공을 갖추고 있다.
김혜수는 오랜 커리어에서 우러나오는 노련한 진행이 일품이다. 시원시원한 코멘트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아울러 우아하면서 섹시한 자태는 그 자체가 '그림'이다.
친근한 이미지와 열정의 연기로 폭넓은 팬층을 자랑하는 이범수는 영화계의 소문난 달변가다. 유머 감각이 뛰어날 뿐 아니라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진솔한 화법으로 호감도를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이범수의 그린콘서트'라는 미니콘서트에서 메인 MC를 맡아 숨겨온 진행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두 스타는 친분도 돈독하다.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혜수와 이범수의 만남은 '엣지녀'와 '한국형 히어로'의 결합이기도 하다.
김혜수는 올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스타일'에서 도도한 패션지 편집장 '박기자'를 맡아 감각적인 패션과 똑부러지는 캐릭터로 시선을 모았다. 극중 그녀가 자주 했던 '엣지있게'란 표현은 장안의 유행어가 됐다. 이범수는 올해 '킹콩을 들다'와 '정승필 실종사건'를 통해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여줬다. 두 작품에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는 첨단 장비로 중무장한 21세기 의적을 열연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김혜수와 이범수가 사회자로 나서는 올해 청룡상은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녀 주연 조연 등 총 18개 부문에서 영광의 수상자리를 가린다. 올해 시상식 역시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 한 해 한국영화를 총 결산하는 최고의 잔치에서 공동 MC를 맡아 감동과 환희가 교차하는 축제의 자리를 더욱 빛낸다.
김혜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룡의 여인'이다. 올해로 11년 연속 MC석을 지킨다. 제15회 시상식까지 포함해 총 12차례나 청룡상 시상식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해마다 파격적인 드레스코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청룡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가고 있다. '김혜수가 올해는 과연 청룡에서 어떤 패션을 선보일까'가 매년 핫뉴스가 될 만큼 뜨거운 관심의 초점이 되어왔다.
이범수는 올해 사회자로 데뷔한다. 문성근(1999,2000년)-이병헌(2001년)-정준호(2002~2008년)에 이어 영광의 자리에 선다.
'청룡의 여인'과 파트너가 된 그는 "권위와 전통이 있는 큰 행사에서 무거운 책임을 맡아 가슴이 설렌다"며 "멋진 시상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회자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인 김혜수와 이범수의 조합은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둘 다 전문 MC는 아니지만 프로페셔널 뺨칠 만큼의 내공을 갖추고 있다.
김혜수는 오랜 커리어에서 우러나오는 노련한 진행이 일품이다. 시원시원한 코멘트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아울러 우아하면서 섹시한 자태는 그 자체가 '그림'이다.
친근한 이미지와 열정의 연기로 폭넓은 팬층을 자랑하는 이범수는 영화계의 소문난 달변가다. 유머 감각이 뛰어날 뿐 아니라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진솔한 화법으로 호감도를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이범수의 그린콘서트'라는 미니콘서트에서 메인 MC를 맡아 숨겨온 진행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두 스타는 친분도 돈독하다.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혜수와 이범수의 만남은 '엣지녀'와 '한국형 히어로'의 결합이기도 하다.
김혜수는 올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스타일'에서 도도한 패션지 편집장 '박기자'를 맡아 감각적인 패션과 똑부러지는 캐릭터로 시선을 모았다. 극중 그녀가 자주 했던 '엣지있게'란 표현은 장안의 유행어가 됐다. 이범수는 올해 '킹콩을 들다'와 '정승필 실종사건'를 통해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여줬다. 두 작품에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는 첨단 장비로 중무장한 21세기 의적을 열연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김혜수와 이범수가 사회자로 나서는 올해 청룡상은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녀 주연 조연 등 총 18개 부문에서 영광의 수상자리를 가린다. 올해 시상식 역시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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