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이채영, 아찔한 가슴라인으로 청룡 레드카펫 달궈

이채영이 가슴골이 드러난 아찔한 드레스로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을 달궜다.

이채영은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가장 처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현재 SBS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채영은 이날 마침 드라마 촬영스케줄이 없어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슴부분이 깊이 파인 핑크빛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환상적인 S라인 몸매를 뽐냈다. 그가 입은 드레스는 패셔니스타 김혜수의 드레스 협찬을 맡았던 유명 디자이너 김연주의 작품이다. 가슴골이 강조되어 관능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목 부분이 비즈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섹시미를 더했다.

이날 이채영은 사비앙H 작품의 업스타일 헤어와 에비뉴 준오의 메이크업으로 섹시함과 우아함의 조화를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화끈한 드레스 라인과는 달리 우아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절제된 관능미를 선보인 것.

이채영은 "생에 처음 레드카펫을 밟아봤다. 레드카펫이 이렇게 긴 줄 몰랐다"며 "처음이라 떨리지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초대받아 너무 기쁘다. 다음엔 후보자로 레드카펫을 또 밟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