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확대될 고령화 의료·보건 시장을 겨냥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동부자산운용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주식에 투자하는 섹터 펀드인 '동부바이오헬스케어주식형펀드'를 동부·유진투자·이트레이드·키움·하나대투·KB투자증권에서 판매한다. 문의전화 1588-4200
◆상품특징은
투자신탁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상장 주식에 투자하되,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구체적인 투자대상 부문은 전문의약품, 신약, 진단, 의료기기, 세포치료 등이다. 또 바이오시밀러시장(복제바이오의약품)이 본격화하는 2012년을 기대하며 철저한 장기투자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고령화와 새로운 질병으로 인해 의료부문의 소비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정부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와 현재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시가총액이 선진국 대비 낮아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향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투자 시 유의점은
섹터 펀드로, 바이오·헬스케어라는 특정 테마에 집중투자한다. 섹터 펀드는 업종별 특이 현상을 이용해 주식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여러 업종에 분산투자하는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일부 시장 상황 변화에도 수익률 등락폭이 커져 높은 주가변동성을 보일 수가 있다. 또한 고령화 등 중장기적인 사회적 이슈를 타깃으로 설정된 펀드이기 때문에 단기 투자자보다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총보수·환매수수료는
Class A의 총보수는 연 1.2875% (선취판매수수료 1% 별도)이며, Class C의 경우 총보수가 가입 후 1년 이내는 연 2.2875%, 2년차 연 2.1345%, 3년차 연 1.9965%, 4년차 연 1.8725%로 투자기간에 따라 인하된다.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