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소장' 유승준, '가수에서 배우로' 독특한 컨셉트 눈길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이 영화 '대병소장'(Junior Soldiers)에서의 독특한 컨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중국에서는 청룽(成龍)이 제작하는 영화 '대병소장'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청룽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유승준은 황실의 귀족 공자 역을 맡아 강인한 전사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승준의 긴 머리다. 과거 한국에서 가수활동을 할 당시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던 그와는 달라 다소 낯설다.

헤어스타일뿐 아니라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인한 눈빛도 다소 부드러워졌다. 영화 스틸컷 중 유승준이 고독한 눈빛으로 석궁을 쏘는 장면도 눈길을 끈다.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유승준에 대해 '대병소장'의 딩셩(丁晟) 감독은 그의 이미지와 연기에 만족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병소장'은 세계적 스타 청룽이 직접 제작, 주연, 각본을 맡은 영화로 왕리홍(王力宏) 등이 스타가 함께 출연해 중화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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