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2.15 09:42

배우 오정해가 대학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특강을 펼친다.

오정해는 오는 18일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의 주관으로 이 학교 SAC아트센터에서 갖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연기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오정해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여주인공을 맡아 출연했으며, 함께 연기한 김진수도 이날 강사로 학생들과 교감을 갖는다.

1993년 영화 '서편제'로 데뷔한 오정해는 영화 '태백산맥' '축제' '천년학' '하늘과바다' 등에 출연했으며,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 연극 '여보 고마워', 드라마 '전처가 옆방에 산다',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1995년 MBC '젊음의 다섯마당'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김진수는 방송 진행자로 주로 활동하다가 드라마 '위대한 유산' '장화홍련', 영화 '키스할까요'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뮤지컬은 2008년 '돌아온 고교얄개'에 이어 올해에는 '위대한 Show', '진짜 진짜 좋아해'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에 앞서 16일엔 '일요일 일요일밤에' '목표달성 토요일' 등에 이어 현재 '하땅사'를 연출하고 있는 김구산 MBC PD가 '예능 프로그램 연출'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