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가정불화에 자살 충동까지? 충격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타블로이드 잡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 16일 "최근 졸리가 자살 시도를 생각할 정도로 공황 증세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졸리가 남편인 브래드 피트가 언젠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특히 졸리가 지나치게 불안에 떨며 자살을 자주 언급하자, 겁이 난 피트는 구급차 출동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졸리 측근도 이러한 보도에 증언을 보태주고 있다. 졸리의 한 측근은 "최근 졸리가 자살 생각이 든다고 피트에게 털어놨다. 피트에게 '당신(피트)가 곁에 없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어렸을 때 자살을 시도했던 때 느낌이 날 사로잡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영화 촬영차 LA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졸리는 수시로 프랑스에 있는 피트에게 전화를 걸어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은 그간 결별설과 결혼설, 출산설 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몇 개월 전까지 미친 듯이 싸운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최근에는 금실 좋은 부부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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